GS건설,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로 한남3구역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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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프레스센터에서 단지 설계 공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이 서울 한남3구역 입찰을 앞두고 단지명을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THE HERITAGE)'로 정하고 마스터플랜을 공개한다.

GS건설은 14일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 지역에 들어설 단지명을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로 정하고 수주전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오는 16일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인 어반에이전시(UA) 등과 함께 '한남자이 더헤리티지'의 설계안을 일반에 공개한다.

단지명은 '자이(Xi)'와 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문화 유산을 의미하는 영문 '헤리티지(Heritage)'를 합친 것이다.

GS건설은 한남3구역이 강북의 최고 입지를 갖췄을 뿐 아니라, 강변북로와 인접하고 한강을 남향으로 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지역이라는 점에서 상품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오는 18일 입찰을 앞두고 GS건설이 공개한 한남3구역 단지명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 [사진=GS건설]
오는 18일 입찰을 앞두고 GS건설이 공개한 한남3구역 단지명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 [사진=GS건설]

이를 위해 단지외관, 조경, 상가 등 각 분야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기술을 도입한다.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의 상품성을 결정하는 외관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설계사인 어반에이전시가 맡는다. 한강을 바라보는 테라스와 유럽형 저층 주거문화가 결합한 차세대 주거단지를 지향했다. 자이안센터를 4개 테마로 이뤄진 통합형 프리미엄 커뮤니티시설로 업그레이드하고, 스카이스파 시설 등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경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버즈칼리파와 미국의 디즈니월드, 뉴욕헌터스포인트 사우스 워터프론트 조경을 설계한 세계 정상의 조경 디자인 회사인 SWA가 담당한다. 한남3구역의 배산임수 지역을 자연 그대로 살리는 최적화된 조경 설계를 제시한다.

단지 뿐만 아니라 상가에도 상권 활성화 계획까지 아우르는 마스터플랜을 세웠다. 디자인은 두바이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명소로 각광받는 '알시프', 지난해 세계 최고의 컨벤션센터로 선정된 주하이국제컨벤션센터(중국) 등을 만든 10DEGIGN(텐디자인)이 설계한다.

한편, 한남자이 더헤리티지의 구체적인 설계안은 오는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어반에이전시, SWA, 10DEGIGN의 대표가 직접 참석해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의 상세 설계에 대해 설명하는 기회를 갖는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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