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2년까지 5G 모뎀 개발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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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러칩 독자 개발…인텔 5G 모뎀 사업 흡수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5세대(5G) 통신규격 모뎀칩 개발을 직접 추진중인 애플이 3년내로 5G 모뎀칩 제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2022년까지 5G 모뎀 커스텀 시스템온칩(SoC)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를 위해 새로운 5G 통신칩 제작에 필요한 개발, 테스트, 인증 등의 과정을 모두 구축해놓을 방침이다.

시장전문가들은 애플이 인텔 스마트폰용 모뎀 사업부 인수로 5G 모뎀칩 개발보다 이를 테스트하며 상용화하는데 더 중점을 둘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이 3년 내로 5G 모뎀 차체 개발을 끝낼 계획이다 [출처=애플]
애플이 3년 내로 5G 모뎀 차체 개발을 끝낼 계획이다 [출처=애플]

애플은 지난 6월 인텔의 모뎀 사업을 인수하는 등 독자 칩 개발에 회사 역량을 집중해왔다.

애플은 지난 2008년 소규모 마이크로칩 설계회사인 P.A 새미를 2억7천800억달러에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잇따라 전문업체 인수와 핵심인력의 영입으로 독자칩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최근 애플은 이 독자칩 전략을 기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서 무선칩, 전력관리칩, 모뎀, 보안통합칩 등의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2020년이면 애플은 맥북이나 아이맥 등의 노트북과 데스크톱 PC에 인텔칩대신 직접 개발한 커스텀칩을 채용할 전망이다.

애플은 제품에 맞는 성능과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칩제작에 나서고 있다.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 업체들이 AP를 퀄컴이나 인텔의 범용칩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단말기 업체들은 모바일칩 개발업체의 생산일정에 맞춰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의 최신모델을 시장에 공급해야 하고 생산지연이 장기화 되면 제품출시를 포기하거나 늦춰야 해 매출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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