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뽑은 10월의 차에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GLE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평가는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한다.
기아자동차 모하비 더 마스터, 쉐보레 트래버스가 더 뉴 GLE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더 뉴 GLE는 25점 만점에 18.4점을 받아 10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3.68점(5점 만점)을 기록해 전체 항목에서 두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승용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GLE는 새롭게 바뀐 내외관 디자인과 직관적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프리미언 SUV 차량"이라며 "강력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겸비한 최신 파워트레인이 장착돼 있어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뽑아 발표하고 있다. 그동안 볼보 크로스컨트리 V60(5월), 토요타 라브4(6월), BMW 뉴 7시리즈(7월), 기아자동차 셀토스(8월), 볼보 S60(9월)이 이달의 차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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