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IMID 2019'서 5G 최적화 디스플레이 대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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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서블 OLED 바탕…다양한 폼팩터 내세워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2019'에서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의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플렉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바탕의 뛰어난 명암비, 높은 색재현력과 빠른 응답속도 기술을 선보이며 5G 디스플레이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이 'IMID 2019'에서 플렉시블 OLED로 구현한 홀디스플레이를 체험하고 있다. [출처=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이 'IMID 2019'에서 플렉시블 OLED로 구현한 홀디스플레이를 체험하고 있다. [출처=삼성디스플레이]

우선 OLED의 자발광 픽셀 구동 기술을 기반으로 Super HDR(High Dynamic Range)을 구현해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를 완성했다. 또 DCI-P3 100%의 뛰어난 색재현성을 달성했으며 LCD(액정표시장치) 대비 64배 빠른 응답속도 기술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또 모바일 초고해상도 시대의 대화면 수요에 맞춰 플렉시블 OLED 기반의 다양한 폼팩터(Form Factor)를 선보였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폴더블폰을 내세웠고, 홀디스플레이와 센서일체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베젤 등을 없애 몰입감 높은 풀스크린을 완성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 증가를 고려해 장시간 시청에도 눈이 편안한 기술도 공개했다. 눈 건강에 유해한 블루라이트를 LCD 대비 60% 감소시킨 OLED 기술은 독일 기술 인증기관인 TUV의 'Eye Comfort'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밖에 삼성디스플레이는 8K TV 시장을 정조준 한 82인치 초대형 8K LCD와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27인치, 34인치, 49인치의 커브드 모니터 등을 전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5G 기술로 대중화될 UHD 영상 시대에 디스플레이 화질은 스마트 기기의 핵심 요소"라며 "삼성디스플레이 OLED 기술은 5G 시대의 사용 환경에 가장 적합하도록 진화하고 있으며 초고화질 영상 구현에 최적화된 OLED를 통해 디스플레이 트렌드를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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