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인텔은 오라클의 차세대 엑사데이터 플랫폼인 '오라클 엑사데이터 X8M'에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인텔은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오라클 오픈월드' 행사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오라클 엑사데이터는 전세계 대부분의 주요 은행, 통신 및 리테일 업체에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인프라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오라클은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장착해 데이터베이스 통합 및 데이터베이스 내 머신러닝, 온라인 거래 처리(OLTP)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주식 거래, 사물인터넷 데이터 처리 등 지연시간에 민감한 활동을 다루는 고객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인텔 측은 기대했다.
나빈 셰노이 인텔 수석부사장 겸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 매니저는 "더 신속한 분석과 향상된 응답 시간 제공이 가능해 고객사들은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의 가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는 인텔의 옵테인 메모리 기술을 이용해 D램과 낸드플래시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메모리다. D램 못지않게 빠른 속도를 내면서도 D램과 달리 전원이 꺼지더라도 데이터 보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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