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로 '교육 사다리'… SKT-매스프레소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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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350만명 이용 AI기반 수학문제 풀이 앱 '콴다' 등 활용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SK텔레콤이 교육플랫폼 스타트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교육 격차 해소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교육 플랫폼 기업 '매스프레소(Mathpresso)'와 데이터 기술 활용, 교육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양사는 5세대 통신(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모바일 네트워크, 유통망 등 보유 ICT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활동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출처=SK텔레콤]
[출처=SK텔레콤]

매스프레소는 AI기반 수학문제 풀이 앱 '콴다(QANDA)' 등 보유 중인 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다양한 관련 혜택도 제공한다. 또 SK텔레콤은 콴다 등 매스프레소의 우수 교육 콘텐츠를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 등을 맡기로 했다.

지난 2016년 2월 출시된 콴다는 7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 350만명, 누적 이용건수 2억건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13만명의 학생들이 80만건의 문제를 검색하거나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400만건이며, 국내 초·중·고 학생 수(2018년 기준 630만 명)를 고려할 때 3명 중 2명이 이용한 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특정 분야 전문성와 경쟁력을 가진 파트너와 적극적 협력은 필수"라며, "5G시대에도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누리길 희망하는 차원에서 혁신적 스타트업인 매스프레소와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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