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핀테크·법률 분야 전문가로 외부 자문단 꾸린다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금융상품 플랫폼 기업 핀다는 16일 핀테크·법률 분야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핀다의 자문단은 홍병철 레드헤링 대표, 주한 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제프리 존스 복지재단 한국로날드맥도날드 회장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판도라TV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던 홍 대표의 주 관심사는 핀테크 분야로, 국내외 주요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부문에서 활동을 펼쳐왔다. 핀다에 따르면 홍 대표는 앞으로 산업 구조와 경쟁 구도 변화에 따른 대응과, 회사 관련 업무 운영, 서비스 프로세스 등에 조언할 계획이다.

존스 회장은 정부규제개혁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투자자문위원회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와 정부관계, 핀다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한편 핀다는 지난 5월 혁신금융 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돼, 7월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상품 3개를 판매하는 '확정조건 대출신청'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8월엔 KB저축은행과 스마트저축은행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