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LG전자에 대해 내년 상반기 매력을 염두에 둔 저가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며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투자 매력을 싸게 살 기회라고 판단한다”며 “스마트폰은 베트남 중심 생산지 전략을 통해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5G폰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에 힘입어 적자 폭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김 연구원은 “자동차부품은 올해 CID 저가 수주 물량의 공급이 일단락되면, 내년에는 신규 전기차 프로젝트 개시, ZKW 호조에 힘입어 턴어라운드를 시도할 것”이라며 “비즈니스 솔루션은 미국 현지 공장 가동과 함께 에너지 사업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고 있어 모든 사업부 중 성장 모멘텀이 가장 강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TV는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 가동을 계기로 OLED 패널의 생산원가가 하락하는 한편, 조달 물량이 대폭 증가해 OLED 중심의 수익성 개선 전략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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