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SC제일은행은 최근 국제 금융 전문지 글로벌 파이낸스가 주관하는 2019년도 글로벌 파이낸스 어워드에서 '최우수 소매 디지털 은행'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이에 따라 2년 연속 최우수 소매 디지털 은행에 뽑혔으며 다른 7개 국가의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들도 올해 동반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SC그룹은 아시아 지역의 ‘최우수 지급결제 서비스’ 부문에도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홍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파이낸스는 1987년 설립된 국제 금융 전문지로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매년 금융 분야의 우수 기관을 선정•발표하는 ‘글로벌 파이낸스 어워드’를 20년째 주관하고 있다.
디지털 서비스 전략, 디지털 고객 수, 디지털 채널 상품 수, 디지털 채널의 디자인 및 기능 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두고 전 세계 IT 권위자들이 심사를 진행한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부행장보는 “새로운 모바일뱅킹 앱 출시와 더불어 이번 수상을 통해 디지털 뱅킹 서비스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지난 6월 고객 편의를 증대하고 보안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모바일뱅킹 앱을 전면 개편했다. 새롭게 선보인 모바일뱅킹 앱에서는 금융상품 가입은 물론 이체, 조회, 제신고 서비스 등 다양한 은행업무를 하나의 앱에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뱅킹 앱 안에 ‘통합계좌정보조회 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고객이 보유한 다른 은행의 예금, 대출, 펀드, 신탁 등 금융상품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생체인식 방식을 이용한 유효기간 3년의 디지털 인증서로 간편하게 로그인하면 계좌 비밀번호만으로 5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고, 디지털 인증을 추가하면 OTP와 같은 보안매체 없이 1일 최대 5억원까지 편리하게 송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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