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가 금융위 간부와의 상견례를 갖고 업무현안 파악에 나섰다.
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은 후보자는 금융위 간부와 '티타임'을 갖고 국별 대면 업무보고를 받는 등 본격적으로 금융위원회 업무와 현안 파악에 나섰다.
오전부터 시작된 티타임엔 주로 금융위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했다. 직제에 따라 기획조정국을 시작으로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오후엔 금융소비자국과 자본시장정책관의 업무·현안에 대해 보고가 이뤄졌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업무보고 시, 은 후보자는 현재 추진 중인 정책과제들의 세부적인 내용과 진행 현황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정리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정책국, 금융산업국 등 이날 진행되지 않은 부서들의 업무보고 또한 직제 순에 따라 이번 주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은 후보자는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다. 청문회는 이달 중순이나 말쯤에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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