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점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NH빅스퀘어(BigSquare) 2.0 고도화 프로젝트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빅데이터를 시각화한 빅스퀘어 Vision 구축 ▲디지털 고객 경로 분석 및 디지털 성향 지수 개발 ▲플랫폼 환경개선 ▲오픈뱅킹에 대비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구체화 등의 4가지 추진과제 고도화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금융 경험단계별 이동경로를 분석해 상품 니즈 발생–인지-탐색-가입까지 고객경로 단계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는 초개인화 마케팅의 기반을 마련했다. 디지털 고객 타겟 마케팅 모형을 개발해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더불어, 농협은행 직원들은 빅스퀘어를 활용해 주요 은행·카드사 이슈, 기업정보 분석, 공공 데이터 통계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금융생활 패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외부 뉴스, 지식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기업 신용평가 및 기업분석에 활용해 기업 부실 예측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농협은행은 향후 빅데이터 사업을 디지털화, 초개인화, 자동화를 목표로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빅데이터의 시각화와 자동화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쉽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빅데이터 사업을 은행 전 부문으로 확대해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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