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말 한국 방문 시 남북한 정상을 함께 만나는 삼각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 없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 25일 보도했다.
DMZ 삼각 정상회담 가능성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편지를 받고 북한 관영 노동신문 1면에 실린 기사를 통해 ‘만족’을 표시한 후 다시 제기됐었다.
한편 마이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중동과 아시아 순방을 떠나기 전 미국과 북한은 ‘전보다 좋은 관계’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과 한반도의 중요한 비핵화 논의를 지속하기 위해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DMZ에서 만난다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이 대화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암시만 한다면 문자 그대로 당장에 대화를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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