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양민석 전 대표이사가 사임한 지 6일 만이다.
YG는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YG 경영혁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YG엔터테인먼트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황 신임 대표는 2001년 YG에 입사한 후 약 18년간 재직하며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을 역임한 정통 YG맨이다.
황보경 신임 대표와 경영혁신위원회는 올해 초부터 불거진 버닝썬 사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성매매 의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의혹, YG엔터테인먼트 내부 관계자의 범죄 은폐 의혹 등 YG 23년 사상 최악의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