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LS전선아시아, 미·중 무역분쟁 수혜 전망-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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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력선 1위 업체"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해 미·중 무역분쟁의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베트남은 미·중 무역분쟁의 수혜국으로 베트남 설비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베트남 전력선 1위 업체인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인프라 투자 확대라는 우호적 영업 환경과 지난 2년간 주력 제품의 생산능력 확대로 수혜가 따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력 제품에 대한 유럽 및 한국 대기업들의 수요 증가 또한 호재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올림픽이 예정된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5G(5세대 이동통신) 투자가 증가하며 광케이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로 배전 케이블 대용으로 사용되는 부스닥트의 경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 공장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LS전선아시아는 지난 2년간 MV(Mid-Voltage) 전력선, 부스닥트(BUS DUCT), 광케이블 2라인, 구리 선재 등에 신규 또는 증설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주력 제품군 생산시설 증설과 신 재생용 송배전망 수요 증가에 힘입어 회사의 실적 또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의 신재생용 송배전망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이 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현지 영업력을 강화해 신재생용 송배전망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동 가격이 반등한다면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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