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KB증권은 1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주력 브랜드인 '비디비치' 매출이 전분기 대비 다소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누리 KB증권 연구원은 "주력 브랜드인 '비디비치' 매출이 전분기 대비 다소 부진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이라며 "단기 모멘텀은 없으나 바닥 잡기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은 크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실적 관련 우려는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한다"며 "주가는 이미 전 고점 대비 32% 하락했는데 비디비치의 브랜드 소구력이 떨어졌다고 평가하기에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천61억원, 1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장품은 여전히 고성장 가도를 달릴 것이며, 생할용품은 출점 확대에 따라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의류는 빠르게 더워진 날씨가 봄 상품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며 "부진한 매출에 할인 판매가 더해지면서 감익 폭을 키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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