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과 핀란드가 차세대 6세대통신(6G) 기술협력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명준)과 핀란드의 오울루 대학교와 함께 6G 이동통신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MoU는 체결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일정과 연계해 핀란드 오울루大에서 10일(현지시각) 진행했다.
양측은 5G, B5G 이동통신 기술과 6G 무선접속, 네트워크 기술, B5G, 6G 이동통신 기술 홍보, 그 외 합의된 다른 통신기술 영역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오울루대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8년 동안 약 3천억원을 투자해 6G 플래그십 프로젝트인 '6제네시스' 사업을 주관하는 등 선도적으로 6G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오울루대의 '6제네시스'프로젝트와 ETRI B5G․6G 사업 간 공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적으로 초기단계인 B5G․6G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정기 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6G 이동통신의 국제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우리나라의 이동통신 강국 입지를 다질 기회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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