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 베트남 1, 2위 민간기업 총수를 만난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오는 5일(현지시각) 베트남을 방문해 최근 SK그룹이 투자한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과 2위 기업인 마산그룹의 총수들과 잇달아 회동하기로 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사장들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그룹은 지난해 8월 SK㈜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등 5개 관계사가 출자해 설립한 SK동남아투자법인을 통해 마산그룹 지분 5천억원에 인수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빈그룹에 1조2천억원을 투자해 지분 6.1%를 확보, 2대 주주가 됐다.
SK그룹은 빈그룹, 마산그룹과 제휴를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신규사업 투자와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 전략적 인수합병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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