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브랜드를 활용한 해외 유명 먹거리 소싱에 나서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세븐일레븐은 해외직소싱 첫 번째 상품으로 미국 세븐일레븐의 인기 안주 '세븐셀렉트 잭 링크스(Jack Link`s) 육포'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현지에서 맛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혼술·홈술 문화와 함께 편의점 안주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글로벌소싱 첫 번째 상품으로 안주 카테고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보인 '세븐셀렉트 잭 링크스 육포'는 미국 육포시장 내 50%가량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육포 브랜드인 잭 링크스(Jack Link's)와 미국 세븐일레븐의 단독 콜라보 상품으로 미국 여행 시 반드시 사 와야 할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상품이다.
'세븐셀렉트 잭 링크스 육포'는 뉴질랜드산 청정 소고기 원육을 사용해 두툼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며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잭 링크스 육포'는 오리지널, 핫(매운맛), 페퍼맛 등 총 4종이며 봉지형(35g), 스틱형(12g)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틱형은 개별 포장이 돼 있어 휴대와 섭취가 편리해 여행이나 나들이용 안주나 간식으로 적합하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1월 '글로벌소싱팀'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해외 유명 상품 발굴에 돌입했다. 세븐일레븐은 전 세계 18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인 만큼 이 관계망을 활용해 각국의 인기 상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세미 글로벌소싱담당 MD(상품기획자)는 "최근 해외여행과 SNS를 통해 해외 유명 먹거리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가까운 편의점에서 보다 간편하게 해외 유명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직소싱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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