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SC제일은행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한국여성벤처협회와 공동으로 여성 벤처 CEO의 비즈니스 역량 배양과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여성 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WVSP 아카데미)’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WVSP 아카데미는 한국여성벤처협회 소속 여성 CEO 약 30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교육과 함께 회원 및 전문가 사이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한국여성벤처협회와 SC제일은행의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D&I)’가 공동 주관한다.
WVSP 아카데미는 이날 첫 연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네번째 수요일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씩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 연수센터에서 6회에 걸쳐 열린다.
첫 프로그램에서는 박태현 팀과리더이야기 대표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SC제일은행의 D&I 의장인 남기흥 부행장은 “WVSP 아카데미가 여성 CEO들의 역량 개발 및 상호 교류의 장으로서 여성 벤처기업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VSP 아카데미에 참여한 국혜은 디플랫 대표는 “긍정적인 조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실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선배 CEO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여성벤처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WVSP 아카데미를 통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2일 최명화 CMO캠퍼스 대표와 함께 ‘새로운 아이템 발굴과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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