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이커머스 앱 개발이 개발사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오픈 1년을 맞은 개방형 앱 개발 플랫폼인 '카페24 개발자센터'에 800여 개발사가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발자센터 입점을 통해 국내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개발사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페24 개발자센터는 개발사가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앱으로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 가이드를 비롯해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개발 사례 등을 제공하고 있다.
1인 개발사부터 중소∙중견 개발사까지 규모에 관계없이 아이디어와 기술력만 있다면 카페24 개발자센터를 통해 이커머스 앱을 개발할 수 있다.
개발한 앱을 '카페24 앱스토어'에 출시하면 카페24의 솔루션을 이용하는 160만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개발사가 원한다면 '일본 카페24 앱스토어'에도 앱을 동시에 출시할 수 있어 해외진출이 가능한 점도 강점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개발자센터와 앱스토어는 개발사와 온라인 사업자를 연결해 상호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며 "개발자센터와 앱스토어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추연진 레이틀리코리아 대표는 "카페24 개발자센터 등록 후 출시 4개월 만에 거래액이 200% 가까이 증가했다"면서 "이커머스 앱 개발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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