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고양 지축·향동지구 내 상업용지 공급에 나선다.
LH는 고양 지축·향동지구 내 상업용지 15필지를 경쟁 입찰방식으로 최초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양 지축지구는 면적 1천183천㎡, 수용인구 2만3천명 규모로 개발 중이다. 자유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에 인접하고 남·북으로 서울과 파주, 동·서로 서울과 일산신도시가 연결되는 등 교통여건이 우수한 수도권 북서지역의 '신흥주거벨트'로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 초역세권(도보 5분)에 위치하고, 연말까지 2천300세대가 지구 내 첫 입주를 앞두고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신시가지 핵심 입지를 자랑한다.
필지당 면적은 1천59~1천430㎡, 공급예정금액은 3.3㎡당 1천874만원 수준이며, 건폐율 70%, 용적률 450~600% 건축 가능하다.
고양 향동지구는 면적 1천222천㎡, 수용인구 2만3천명 규모로 개발 중이다. 지하철 수색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인접하여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북쪽으로 삼송·원흥·지축지구와 은평뉴타운, 남쪽으로 상암DMC, 덕은지구 등과 접하며 봉산과 망월산 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향동지구를 관통하는 대로변에 위치한 이번 공급 토지는 지구 내 거주자와 인근 수색증산뉴타운, 상암DMC에 위치한 기업에서 유입되는 배후수요가 충분하다. 또 인근 덕은지구와의 시너지효과도 예상되어 상업용지로서 높은 활용가치를 지닌다.
필지당 면적은 1천515~3천239㎡, 공급예정금액은 3.3㎡당 1천524만원 수준이며, 건폐율 60%, 용적률 80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이번 공급필지의 입찰신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지축지구는 15일, 향동지구는 19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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