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지상파3사 소집…재난방송 매뉴얼 개선 추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강원 산불 거울 삼아 문제점 논의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방통위가 재난방송 매뉴얼 개선을 추진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의 재난방송 관계자를 소집해 이번 강원 산불 관련 재난방송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논의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재난방송 관련한 매뉴얼과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산불 재난방송과 관련한 주관방송사의 역할 및 책임, 재난방송 과정에 있어서 피해·구조 정보보다 화재 중계에 치중해 이미 산불이 진화된 상황에서 전일 불타는 장면을 반복 방영하여 진화 상황에 대한 국민의 혼선을 초래한 점, 수화통역과 외국인에 대한 정보제공이 미흡한 점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주요 재난방송 의무사업자와 함께 재난방송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방통위, 지상파3사 소집…재난방송 매뉴얼 개선 추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