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SC제일은행은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연 1.8%(이하 세전)의 금리를 최대 180일간 제공하는 ‘마이런통장 3호’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이런통장은 급여이체나 신용카드 거래실적 등과 같은 별도의 조건 없이 예치기간이 길어질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스텝업(Step-up) 구조로 여유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파킹통장’이다.
정기예금은 만기 이전에 자금을 인출할 경우 전체 기간에 대해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되지만 마이런통장은 각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금액 제한 없이 여유자금을 예치할 수 있고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목돈을 장기간 묶어두기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이런통장 3호는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연 1.8%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통장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판매 회차별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마이런통장 1호나 2호에 가입했던 고객도 3호에 추가 가입할 수 있다.
마이런통장3호는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이 30일 이하일 경우 연 0.1%, 31~60일 연 1.0%, 61~90일 연 1.2%, 91~120일 연 1.4%, 121~150일 연 1.6%, 151~180일 연 1.8%의 금리를 제공한다. 입금 건별로 전체 예치기간에 대한 최고 금리가 일괄 적용된다.
마이런통장 3호는 신규 가입일로부터 181일째 되는 날 전체 잔액에 대해 전일까지의 이자가 각 입금 건별 예치기간 만큼 계산돼 입금된 후 마이심플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마이심플통장은 일별 잔액 300만원 초과 금액에 연 1.1%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통장이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입출금통장의 편리성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은 마이런통장 3호를 주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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