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자동차 공유 업체 리프트가 지난주 금요일(29일) 나스닥 증시에 주식을 상장해 흥행에 성공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의 따르면 리프트는 29일 주식상장(IPO) 이후 거래 첫날 거래가격이 공모가보다 23% 올랐다. 리프트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3천250만주를 72달러 공모가에 공급했다.
이 회사는 IPO 공모가를 62~68달러로 추정했다. 거래시작후 리프트 주가는 구매자의 증가로 장중한 때 87.24달러까지 치솟았고 시가총액도 이전보다 23억달러로 커졌다.
이날 리프트 주가는 전날보다 8.7% 오른 78.29%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222억달러로 평가됐다. 이에 리프트에 투자했던 업체들이 수익을 크게 남겼다.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은 1년 5개월 전에 리프트에 10억달러를 투자한 후 2배 넘는 수익을 올렸다. 특히 일본 라쿠텐은 리프트 최대주주로 24억6천만달러를 챙겼다.
제너럴모터스(GM)도 14억6천만달러, 피델리티도 14억5천만달러 상당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리프트의 주식상장으로 여러 직원들 중 가운데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로간 그린, 공동창업자겸 존 짐머, 이사회 직원들 일부가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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