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아동용 콘텐츠업체인 '주식회사 아들과딸'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LG 클로이 인공지능 홈 로봇 교육용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맺었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조진석 아들과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들과딸'은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용 디지털콘텐츠와 도서를 제공하는 콘텐츠 전문업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가 개발하는 인공지능 로봇 'LG 클로이(LG CLOi)'에 아들과딸의 아동용 도서앱인 '아들과딸북클럽'을 탑재할 계획이다. 70여 출판사의 9만여개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은 "LG전자의 인공지능 로봇과 만난 교육용 콘텐츠가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클로이'는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거나 자장가를 들려줄 뿐만 아니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한다. 표정과 음성으로 즐거움,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하고 시선을 맞출 수도 있다. 음성 이외에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사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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