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2만7천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LG디스플레이 E5 라인에서 안정적인 수율을 기록하고 있고, 신규 E6 라인에서 신제품 기술 이슈가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 1조9천510억원, 영업적자 5천920억원으로 영업적자가 전년 대비 4천180억원 축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2019년 소니와 LG전자의 OLED TV 패널 주문증가로 OLED TV 패널 수급은 타이트할 전망"이라며 "올해 OLED TV 판매량은 421만대로 전년 대비 31.9%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중소형 OLED 사업 기대감으로 중국 BOE 주가가 64% 급등했다"며 "BOE는 글로벌 고객에게 중소형 OLED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지만, LG디스플레이는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신규 스마트폰 고객 뿐 아니라 자동차 고객에게도 공급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비중 확대 시점"이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