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쿠쿠전자가 전기레인지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쿠쿠전자의 전기레인지 주력 제품인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의 신규 라인업이다. 쿠쿠전자는 이날 공개한 제품을 통해 올해 전체 매출 중 전기레인지 비중을 10%로 끌어올리고, 전기레인지 연 15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신제품은 국내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최초로 세라믹 글라스를 활용했다. 제품 프레임에는 인피니티 엣지를 적용해 싱크 상판과 밀착도를 높여 빌트인 스타일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바(bar) 타입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조작 방식을 간편히 했다.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의 주요 기능인 '초고온 모드'는 그대로 탑재됐다. 인덕션(IH) 열제어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초고온에서의 가열 온도 편차를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음식이 골고루 익지 않는 일반 전기레인지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초고온에서도 균일한 온도 조절로 조리 시간을 줄이고, 이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쿠쿠전자는 강조했다.
'냥이안전모드'는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이다. 고양이 등이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위험을 미연에 방지한다. 전원버튼을 1초 이상 누를 경우 제품이 작동하며, 화구 선택 버튼을 별도로 눌러야 화구가 가열된다. 하이라이트는 2단계 저온부터 가열이 시작된다. 전원을 켜도 1분 안에 추가 조작이 없다면 전기레인지가 꺼지도록 설계됐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밥솥과 더불어 전기레인지 시장 리딩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는 쿠쿠만의 특허기술을 갖춘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를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보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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