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오라클은 대웅제약이 의약품 안전관리 소프트웨어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다양한 글로벌 데이터 기준을 시스템 상에서 자동 업데이트함으로써 제약사들이 각 국가별로 변화하는 이상사례 보고요건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처방약 수출과 임상시험에 필요한 개별 이상사례 보고항목 안내서 등을 전자문서 형식에 맞춰 처리하도록 돕는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의약품 안전관리 첨단 IT 시스템은 클라우드를 통해 의약품 안전성 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열람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대웅제약이 글로벌 시장 진입에 소요되는 의약품 안전 관리 기회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브루스 팔슐리치 오라클 헬스 사이언스 안전 부문 부사장은 "현재 의약품 규정사항은 지역별로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며 "오라클 헬스사이언스는 대웅제약 사례처럼 전 세계적으로 복잡하게 운영되는 임상시험 모니터링 시 국제 기준에 표준화된 해결책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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