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뮤직플레이어나 스피커 등은 손가락으로 터치스크린을 조작하거나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최첨단 주류 제어방식과 다소 동떨어진 아날로스 방식의 냄새가 풍기는 쥬크박스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홈메이드 쥬크박스는 듣고 싶은 곡을 담은 음악카드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듯 해당 체크부위에 스와이핑하면 선곡한 음악을 들려주는 뮤직플레이어이다.
수작업으로 제작된 쥬크박스는 디자이너 크리스 패티가 설계한 것으로 매우 아날로그적인 기기이다.
크리스 패티는 이 쥬크박스를 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만들었다. 그의 아버지는 구글홈이나 아마존 에코같은 최첨단 스마트 스피커를 갖고 있을 만큼 디지털 라이프에 친숙한 분이다.
이에 그는 아버지의 어린 시절 추억을 연상할 수 있는 수동적인 쥬크박스를 만들어 아날로그 감성을 선물하고자 이 기기를 제작했다고 한다.
이 제품은 트위터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외부 제작사에게 무료로 개방해 누구든지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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