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6선·부산 중구영도구)은 13일 문재인 정부 2기 경제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해 "더 엉터리로 경제를 망치겠다는 독선과 오기의 인사였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열린 토론, 미래 : 대안찾기'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해 "노무현 정부 시절 부동산 가격 폭등의 주역이었는데, 문재인 정부가 다시 사회수석으로 기용해서 부동산 시장을 다시 망치게 한 사람"이라면서 "또, 멀쩡한 원전 가동을 중단해서 전기료 폭등 원인을 제공하고,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 풍력발전 등으로 우리 국토를 마구 파헤쳐 망쳐놓은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김 실장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괴물 정책을 주도하고, 탈원전, 부동산 등 손만 대면 망가뜨리는 실패의 아이콘이자, 대표적인 마이너스 손"이라면서 "청와대는 김 실장이 설계자이고 홍 후보자가 야전사령탑이라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설계자가 실세가 되는 것은 자명하다"고 거듭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임명 직후에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 이는 좌파 사회주의 이념 중심 정책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더 망가뜨리겠다는 폭탄선언으로 들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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