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KB금융그룹이 아시아 금융 전문지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가 주최하는 'Strongest Bank 2018' 조사에서 국내 1위(아시아태평양 29위) 금융그룹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KB금융그룹은 수익률 지표의 현저한 개선을 통해 자산건전성, 자본력 등 전반적인 재무상황에서 강세를 보여 국내 금융회사 중 가장 강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았다.
아시안뱅커는 1996년 설립돼 30개국에서 간행물을 발간하는 금융전문지로 매년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아프리카 국가별 은행(금융그룹)의 경쟁력을 조사하여 순위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단순히 자산 규모로만 평가하는 다른 조사와는 달리 영업이익 성장률, 리스크관리 역량, 자산건전성 등의 부문에서, 저명한 투자자 및 전문가들이 경쟁력 평가지수 산출을 통한 평가를 진했하고 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7월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 더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세계 1000대 은행 순위에서도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내 1위(전체 59위) 금융그룹으로 선정됐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윤종규 회장 또한 지난 9월 KB금융지주 창립 10주년 기념사에서 'One Firm, One KB가 되어 모든 계열사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택 받는 금융회사가 되자' 며 지속가능한 리딩금융그룹으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강조한 바 있다"고 이번 순위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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