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아시아나 조종사 노동조합과 아시아나 항공이 임금교섭을 마쳤다.
지난 8일 오후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 노동조합과 조인식을 갖고 올해 임금교섭을 매듭지었다.
조종사노조 고원 사무국장은 "기본급을 기장은 25만 원, 부기장은 15만 원 인상하기로 했고 비행 수당 단가도 일정 부분 올리기로 사측과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섭에 대해 노조 측은 "여전히 아시아나 항공 내 외국인 기장들이 월등히 높은 임금을 받고 있다"며 "회사 재무구조가 나아지는 대로 조금씩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본사에서 열린 임금교섭 조인식에는 김이배 경영관리본부장과 조종사노조 김영곤 위원장이 참석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