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성증권이 자사 '해외주식 아카데미'에 참석한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삼성증권은 올 들어 진행한 18번의 해외주식 아카데미 참석 투자자 1천800명을 대상으로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해외주식 투자수익률이 6.27%로, 투자한 국가 전체 지수평균(-2.65%) 대비 8.92% 웃도는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또 이 기간 아카데미 참석자의 전체 해외주식 잔고는 3배가량 증가했고 개인 평균 잔고도 5천6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30%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투자고객수는 베트남, 미국, 중국 순으로 증가했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아카데미'는 해외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매월 삼성증권이 개최하는 해외주식 세미나다. 오는 16일 개최되는 이달 '해외주식 아카데미'는 '해외주식 투자컨퍼런스'로 확대 개최된다. 삼성증권 본사가 위치한 강남역 삼성전자빌딩 5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삼성증권 제휴 글로벌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초청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중신증권(중국), RBC(미국), 소시에떼제네럴(유럽), SMBC닛코(일본), 호치민시티(베트남) 등 삼성증권 글로벌 제휴 증권사의 수석급 애널리스트가 총출동하여 행사에 참석하는 투자자들에게 현지 시장의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지리자동차, 미국 엔비디아, 베트남 빈그룹 등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해외 기업 IR 담당자도 직접 방문하여 기업에 대해 소개한다.
16일 오전, 오후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선착순으로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해외주식 투자를 고려하거나, 투자중인 분들에게 현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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