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8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정비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아울러 차급별 종합 만족도에서는 중국 현지 4개 차종이 1위에 올랐다.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철강·기계·자동차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다.
올해 자동차 부문은 총 60개 브랜드 200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75개 도시에서 조사가 진행, 차량의 성능, 설계, 품질 신뢰성, 정비 및 판매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정비 서비스 만족도 ▲판매 서비스 만족도 ▲차급별 종합 만족도 등 3개 부문의 순위를 발표했다.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차량 구매 후 1~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태도 ▲서비스 효율 ▲서비스 품질 ▲딜러시설 및 환경 ▲서비스 비용 등 정비 서비스와 관련된 5개 부문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우수 업체가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북경현대는 올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정비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차급별 상품‧품질‧판매‧정비에 대한 종합 만족도를 조사하는 차급별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도 북경현대의 링동(ADc), 밍투(CF), 신형ix35(NU), 신형 투싼(TLc) 등 4개 차종이 1위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향후 중국 내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중국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 각종 신차를 투입하고 다양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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