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연간 영업이익 63조~64조원 달성이 가능하며 현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천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따른 IM(IT&Mobile)사업부 및 디스플레이 사업부 실적 부진 속에서도 D램 업황의 장기 호조 영향으로 연간 63조~64조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18년기준 6.3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63조2천600억원, 영업이익은 18.2% 증가한 17조1천8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17조원을 충족시키며 성장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D램 가격 강세와 2분기 일회성 비용 제거로 반도체 부분의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되는 가운데 '갤럭시S9'의 판매 부진과 '아이폰XS'의 보수적 재고 정책으로 IM과 DP(디스플레이 패널) 부분 수익성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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