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삼성화재는 그동안 까다로운 가입 절차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층과 유병자를 대상으로 간편가입이 가능한 건강보험 '유병장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3·2·5'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 '3·2·5' 조건이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 검사(재검사) 의사소견 여부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협 심증, 심근경색, 간경화, 뇌졸중, 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입원 및 수술 여부 등이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으로 통원 치료를 받거나 정기적으로 약을 먹더라도 별도 고지할 필요가 없다.
가입 연령 폭도 확대됐다. 최소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기간도 기존 10년에서 15년, 20년으로 길어졌으며 만기 시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3대 질병 및 주요 수술 보장도 강화했다. 고객 니즈가 많은 뇌졸중 진단비, 10대 주요암 진단비 담보를 갖췄다. 뇌출혈·급성심근경색 두번째 진단시 2차 진단비를 지급해 재발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5대 기관 (뇌·심장·간·췌장·폐) 질병수술비, 상해·질병 입통원수술비 등 반복적 으로 발생하는 수술비까지 보장한다.
병 진단 이후 경제적 어려움도 대비할 수 있다. 입원 첫날부터 보장하는 입원일당과 중환자실 입원일당 담보로 입원 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또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시 적립보험료를 포함한 보험료 전부를 납입 면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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