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삼성증권은 17일 LG화학에 대해 배터리 이익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동사의 주가는 8월초 대비 10%하락했는데 이는 화학업종 센티먼트 훼손 및 스프레드 감소에따른 이익부진에 대한 우려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조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6058억원(-13.9%QoQ)으로 컨센서스(6530억원)를 7%하회 전망"이라며 "ABS 스프레드 급락을 감안해도 시장 우려대비 견고한 이익이 예상되는데 이는 배터리 사업부 이익성장세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이 제거되기 전까진 화학업종의 부진은 불가피하다"면서도 "동사의 배터리 부문은 3Q부터 이익성장 가속화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빠르게 하락중인 원재료(니켈/코발트) 가격 또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케 하는 요인"이라며 "업종 내 Top-pick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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