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승연쇼', 롯데홈쇼핑 패션 방송 대거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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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드'·'패피 더 라이브'로 가을겨울 패션대전 승부수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롯데홈쇼핑이 '이승연 쇼' 등 신규 패션 전문 프로그램을 연이어 론칭하며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F/W) 시즌 승부수를 띄운다.

13일 롯데홈쇼핑은 방송인 이승연을 내세운 '굿모닝 이승연 쇼(14일)', 17년차 패션 전문 배테랑 이수정 쇼호스트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진행하는 '더 레드(18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규 프로그램은 TV홈쇼핑 시청률이 가장 높은 프라임 시간대(오전 8시~11시)에 방송된다.

'소확행(일상의 작은 행복)'을 콘셉트로 한 굿모닝 이승연 쇼에선 패션의류, 잡화 등 크로스 코디가 가능한 상품들을 소개한다. 론칭 방송에선 'LBL 캐시미어 의류', '조르쥬레쉬 클래식 수트', '마크제이콥스 백팩', '알베르토 페르마니 슈즈' 등 가을시즌을 겨냥한 패션 의류와 잡화들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방송인 이승연은 다수의 토크쇼, 스타일쇼를 진행한 만큼, 기존 스타 프로그램보다 고객들과 더 진정성 있는 쇼핑 대화, 소통, 공감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레드는 '가치소비'를 돕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으로, 비교적 고가의 패션 제품, 명품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첫 방송에는 'LBL 캐시미어 의류', '로보 양가죽 롱코트', '에끌라떼 목걸이' 등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지난해 5월에 론칭한 대표 패션 프로그램인 '패피 더 라이브'는 롯데홈쇼핑 패션 전문 쇼호스트 전고운, 유형석, 한빛나와 다양한 인기 스타들을 섭외한다. 상품 체험 후기, 스타일링 팁 등 이색 콘텐츠로 20~30대 젊은층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유혜승 롯데홈쇼핑 방송콘텐츠부문장은 "본격적인 패션 시즌을 맞아 패션에 일가견이 있으면서 고객들에게 친근한 유명 스타들을 영입해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하게 됐다"며 "추후 셀럽과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뿐 아니라 2030대 젊은 고객층까지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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