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3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3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겠다"며 "최대 품목인 항혈전제 '실로스탄CR'의 견조한 매출 증가와 위장관운동개선제 '가스티인CR'의 양호한 성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2분기 출시된 허혈성증상개선제 '유니그릴CR'도 순조롭게 시장 진입을 하고 있다"며 "영업이익은 98억원, 영업이익률은 18.6%로 역기저효과가 불가피하다. 매출원가율은 41.7%, 판관비율은 39.7%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석 연휴 여파로 3분기 실적은 역기저효과가 불가피하나 4분기 실적은 반대로 기저효과가 나타나겠다"며 "올 추석은 3분기, 작년 추석은 4분기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실로스탄CR', '가스티인CR' 등 주력 품목의 매출 호조가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91억원, 영업이익률은 16.8%로 추정된다"며 "수익성이 높은 개량신약의 매출 비중 확대로 매출원가율은 41.2%로 낮아지겠다.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판관비율은 42.0%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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