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2일 카페24에 대해 향후 변화하는 온라인 소비 트렌드로 안정적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가 20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정솔이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2021년까지 연평균 13%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카페24는 전자상거래 시장과 동반하는 안정적인 외형 성장 외에도 마켓리더가 부재한 시장 구조로 인한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785억원과 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2%, 198.1%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개인·중소 쇼핑몰 중심의 온라인 전문몰의 성장세가 견고하고, 패션·직구 등 전문몰의 성장으로 쇼핑몰 운영 솔루션의 수요도 증가세"라며 "패션 전문몰 중심의 고객 포토폴리오를 바탕으로 전개하는 자회사의 의류, 화장품 등 상품 소싱사업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시장 진출은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기대감은 충분히 유효하다"며 "다만 국내 사업과 비교해 낮은 마진과 쇼피파이(Shopify) 등과 경쟁이 심화하면서 비용 확대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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