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도화엔지니어링, 개발도상국향 수주·매출로 고성장세-이베스트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도화엔지니어링에 대해 개발도상국향 수주와 매출로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오형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성 높은 개발도상국향 수주와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해외 수주액은 2014년 539억원에서 2015년 745억원, 2016년 2천41억원, 2017년 2천306억원으로 연평균 성장률(CAGR) 62.3%의 고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지난 4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라인 사업에서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영역인 PMC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향후 해외 PMC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트랙 레코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북 경협 시 실질적 수혜도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2015년 경원선 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2014년 DMZ 세계평화공원 기본계획 용역 등 대북관련 사업을 수행했고 2014년부터 남북 TF를 구성해 북한의 도로와 철도, 도시계획 등 SOC 사업 현황 자료 등을 축적해왔다"며 "남북 경협이 진행 될 경우 동사는 국내 1위 엔지니어링 업체로서 다양한 SOC 사업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