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충북 청주시 청주여고에서 '청소년의 멘토 KB! Running is Learning(러닝 이즈 러닝)'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발표했다.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11~17세)의 운동부족률은 전체 120개국 중 수위를 차지했다. 또한 청소년 비만율이 20%에 육박하는 등 청소년들의 운동 부족으로 인한 건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KB국민은행은 운동 장려를 통한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 스포츠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Running is Learning'은 '운동은 교육이다'라는 의미의 청소년 대상 스포츠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KB국민은행 소속 스포츠단 선수들과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스포츠 선수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게임 방식의 미니운동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강 관리 방법 및 운동 진로상담 등 멘토링을 해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해당 학교의 스포츠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청주여고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KB스타즈 여자 농구단 소속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출신의 래퍼 지투와 레디가 특별공연 가수로 초청돼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청주여고의 한 학생은 "평소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어서 움직이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고 자연스럽게 운동할 기회가 없었다"며 "오늘 배운 간단한 운동법을 평소에도 틈틈이 해서 체력을 키우고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unning is Learning'은 올해 총 7개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서울 아이티고등학교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한 최다빈 선수가 학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멘토 KB!'라는 슬로건 하에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학습·디지털멘토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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