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단말기 제조사 샤오미가 경쟁사보다 앞서 차세대 초고속통신망(5G)용 스마트폰을 다음달 선보일 전망이다.
도노반 성 샤오미 신제품 관리이사는 지난주 트위터에 차기 주력 모델인 미믹스3의 랜더링 이미지를 소개하며 이 제품이 5세대(5G) 네트워크를 지원해 차세대 통신망 접속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샤오미는 미믹스3를 다음달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어느 업체보다 빠르게 5G폰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G의 파일 다운로드 속도는 기존 4G의 10배 이상 빠르다.
도노반 성 샤오미 신제품 관리이사가 제공한 사진에 따르면 샤오미 미믹스3는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 5G 접속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에는 LTE 통신모델을 활용한 것도 있다.
현재 5G 스마트폰은 모토로라 휴대폰 모토 Z3뿐이다. 모토 Z3은 스냅드래곤 X50 모뎀을 내장하여 초고속망에 접속할 수 있다.
반면 LG와 화웨이는 내년 상반기에 5G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샤오미는 그동안 가성비를 내세워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했지만 내년부터 5G폰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초기 구매 수요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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