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최대 PC 제조사 레노버가 듀얼스크린 노트북을 내놓고 PC 판매 촉진을 꾀하고 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레노버는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가전기기 전시회에서 2개 스크린과 디지털 키보드를 장착한 노트북 모델 '요가북 C930'을 선보였다.
레노버 요가북 C930은 2개의 화면을 나란히 펼치면 하나의 화면으로 바뀌며 전자책 단말기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펜을 사용해 필기를 할 수 있다. 레노버는 이날 듀얼 스크린 모델 외에 퀄컴칩을 장착한 윈도 노트북 요가 C630을 공개했다.
이 노트북은 퀄컴칩 스냅드래곤 850 프로세서를 탑재해 스마트폰처럼 24시간 네트워크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올웨이즈 PC로 제작됐다.
레노버는 최근 몇년간 PC 수요감소로 시장이 침체돼 태블릿겸용 노트북이나 요가북같은 새로운 유형의 제품을 추가해 PC 판매 촉진을 꾀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PC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18년 2분기 시장에서 레노버의 PC 출하량은 1년전보다 11% 증가했다. 레노버의 2분기 PC 사업 매출도 지난해보다 19.8% 성장했다.
레노버는 9월말부터 요가북 C930을 1천164달러에 유럽, 중동, 아시아에서 공급하며 요가 C630은 11월말에 849.99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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