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1개 정보보호 유관기업과 손잡고 정보보호 분야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한다.
KISA는 23일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31개 정보보호 유관기업과 청년층에 미래 유망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ISA는 정보보호 분야 구직자를 대상으로 4개월 간 집중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가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케이쉴드 주니어(K-Shield Jr.)'를 내달 17일부터 실시하며, 해당 교육생의 취업까지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31개 정보보호 유관기업은 케이쉴드 주니어 교육생들에게 채용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채용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는 등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케이쉴드 주니어는 올해 200명, 내년부터는 매년 400명씩 교육 수료생을 배출한다. 정보보호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차세대보안리더(BoB) 교육생 및 수료생 지원불가) 누구나 케이쉴드 주니어에 지원할 수 있다.
제1기 교육생 모집은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신청방법과 세부내용은 교육운영기관인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와 컬처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케이쉴드 주니어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400명의 우수한 정보보호 청년인력이 정기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동시에 정보보호 분야의 일자리 활성화, 고용 확대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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