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쿠쿠홈시스가 올해 2분기 매출 1천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 7%, 영업이익 5% 증가했다.
쿠쿠홈시스는 렌털 계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까지 국내 렌털 누적 계정 128만개를 달성했다.
쿠쿠홈시스 측은 이 같은 성장의 배경으로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코드리스 공기청정기 등의 인기를 꼽았다.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는 특허받은 인앤아웃 살균 기능을 탑재한 직수 정수기다.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판매량이 성장했다. 코드리스 공기청정기는 쿠쿠홈시스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 공기청정기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9.8% 증가했다.
쿠쿠홈시스는 올해 145만개 이상의 누적 렌털 계정 확보가 목표다. 하반기에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외에도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가전 시장 진입을 위해 의류건조기 렌털을 확대하고, 대형 평수에서 사용 가능한 공기청정기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데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한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하반기부터는 제품 라인업 강화로 렌털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렌털 시장을 주도하는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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