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삼성화재는 9일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4.6% 감소한 6천65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합산비율 상승으로 보험영업이익의 적자가 늘면서 순이익을 끌어내렸다. 합산비율은 전년보다 1.1%p 오른 102.2%로, 그 중 손해율은 전년 대비 0.5%p, 사업비율은 0.6%p 상향조정됐다.
폭염과 폭우 등 계절적 영향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삼성화재 관계자는 전했다.
종목별 손해율로는 자동차보험은 4.7%p 상승한 81.0%를, 일반보험은 3.9%p 증가한 68.6%를 기록했다. 장기보험은 1.2%p 증가해 83.7%를 보였다.
원수보험료는 전년보다 0.5% 감소한 9조1천380억원으로 추산됐다. 보험종목별로 장기보험은 0.7%, 자동차보험은 2.5% 소폭 감소했으며 일반보험은 9.7%의 성장곡선을 그렸다..
투자영업이익은 주식 매각이익 증가로 전년 대비 2.6% 성장한 1조160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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