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4일 전 세계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차기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소장판 예약 판매를 한국에서 시작했다고 7일 발표했다.
WOW 격전의 아제로스 소장판은 9만원에 판매되며 네이버 플레이윈도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이날부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되며 오는 13일부터 택배로 발송될 예정이다.
소장판은 ▲호드와 얼라이언스 양면 충성의 표식 ▲양면 스토리북 ▲격전의 아제로스 디지털 사운드트랙 ▲각종 게임 내 특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90일 무료 이용권 등으로 구성돼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 양면 충성의 표식은 호드와 얼라이언스 표식이 각 면에 새겨져 있는 원반 표식으로 책상, 수납장 등에 올려놓고 자신의 진영을 알릴 수 있다.
양면 스토리북 '비가'와 '좋은 전쟁'은 텔드랏실이 불타는 사건을 호드와 얼라이언스 관점에서 묘사한 두 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단편 소설이다. 크리스티 골든(Christie Golden)과 로버트 브룩스(Robert Brooks)가 저자로 참여했으며 소장판만을 위한 오리지널 아트워크가 삽화로 들어가 있는 양장본이다.
격전의 아제로스 디지털 사운드트랙에는 게임에 사용되는 다양한 음악들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트랙으로 만나 볼 수 있는 디지털 코드가 포함돼 있다.
각종 게임 내 콘텐츠에는 ▲WOW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빛갑옷 라바사우루스(호드)와 바다매듭 군마(얼라이언스) 탈것 ▲'불타는 아제로스' 하스스톤 카드 뒷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시 불꽃호랑이 탈것 ▲스타크래프트 II에서 사용 가능한 호드와 얼라이언스 스프레이 ▲오버워치에서 사용 가능한 각 진영 테마의 추가 아이템 수집품 등 다양한 블리자드 게임에서 사용가능한 게임 내 특전이 포함돼 있다.
WOW 90일 무료 이용권에는 4만7천500원 상당의 90일 게임시간 코드가 포함돼 있다. 대부분의 제품들은 별도로 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소장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블리자드 측은 전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WOW 격전의 아제로스의 출시를 기념해 출시 후 3일 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 무료 혜택은 이날 이전에 생성된 WOW 한국 계정들을 대상으로 격전의 아제로스가 정식으로 출시되는 14일 자동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16일까지 확장팩이 담고 있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WOW 계정 시간이 남아 있는 플레이어들의 경우 3일의 이용 시간이 추가되며, 이는 기존에 결제한 시간이 모두 소진된 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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