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이 내년 주주총회까지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3월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강국현사장의 임기를 2019년 주총까지 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강 사장은 그동안 조건부 승인돼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었다.
지난 3월 주총에서 강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지만 임기는 김영국 사장 내정자 (전 KBS 방송본부장)가 선임될 때까지로 했다. 하지만 김 내정자가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KT스카이라이프의 사장 취업불승인 결정을 받아, 조건부 승인 효력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시 김 전 본부장이 지상파 재송신료 협상 등에 관여한 점이 취업불승인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사장은 KT에서 ▲디바이스본부장 ▲마케팅전략본부장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실적발표는 3일 공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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