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신고리 5‧6호 공급 원전계측제어설비 내진시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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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터 7.4 규모 지진에도 안전성 확인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두산중공업은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에 공급될 원전계측제어설비(MMIS) 내진 실증시험을 한국SGS 동탄시험소에서 진행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두산중공업은 리히터 규모 약 7.4 규모 지진에서도 MMIS가 구조적‧기능적 건전성을 유지하는지 내진 실증시험을 수행, 안전성을 확인했다.

MMIS는 원전의 두뇌‧신경망에 해당하는 핵심 설비로, 원전의 운전‧제어‧감시‧계측 및 비상시 안전 기능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실증시험에는 신고리 5‧6호기 시민참관단 4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실시됐다. 시민참관단은 연말까지 8개월간 활동하면서 주요 건설공사와 핵심설비 설치, 내진시험 등을 참관하고 안전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나기용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은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MMIS 등의 내진 안전성을 시민참관단과 함께 확인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원전 안전성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고리 5‧6호기는 6월 말 기준 공정률 35.53%로, 5호기는 2022년 3월, 6호기는 2023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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